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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6/20(수) 09:43 | |
 무전기 전문쇼핑몰 "발해" 인기 (주)발해가 운영하는 무전기 온라인 전문쇼핑몰(www.wireless.co.kr)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 를 끌고 있다. 지난 해 4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무전기 전문쇼핑몰을 운영, 지난 5월 사이트를 정식 개설한데 이어 2개월 뒤인 7월 FRS(Family Radio Service)무전기 전문정 보사이트(www.frs.co.kr)도 개통하는 등 무전기 전문 쇼핑몰업체로 시장저변확대에 나서고 있 다. 사이트 개국 초 월 판매량이 150대에 불과했으나 요즘들어 월 평균 400대 넘게 판매하는 등 날 이 갈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고 일일 페이지뷰 역시 5만건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약 30만명정도 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내수기반이 취약한 무전기시장에서 단기간에 (주)발해가 나름대로의 수익모델을 창출, 자리를 잡아가게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선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소비자들의 불만을 게시판을 통해 겸허하게 수렴, 각종 질문사항 등에 대해 빠르게 답변하 는 등 돈독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 원동력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제품가격의 경우 시중에 비해 비싸게 구입했다 면 보상도 해주는 등 철저하게 소비자지향의 마케팅전략을 구사해 단골 고객이 많다. 사용수기 등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목소리를 담은 것은 오늘을 뒷받침 해주고 있 다. 소비자들이 사용소감문을 읽어 보고 활용분야는 물론 교신거리, 불편한점, 좋은점 등을 낱 낱이 파악할 수 있으며 판매하는 무전기의 사용메뉴얼을 읽어보고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해 온라 인 쇼핑몰의 단점을 보완했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9월 무전기전문업체인 제이콤과 더불어 전국 150여 곳 전국장애인 단체에 400대의 무전기를 무상으로 공급했고 연말에도 같은 행사를 준비중이다. (주)발해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중이다. 현재 홈페이지 개편작업이 진행중이며 내년 초 홈페이 지가 개통될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엑세서리 코너를 대폭 확대하고 ▲적립금제도 를 신설, 이 금액으로 장애인단체에 무전기 기부행사를 마련,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 신문게재일자 : 200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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